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15일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향토 강소기업인 (주)한성산업을 방문(사진)했다. 1999년 설립된 한성산업은 고용노동부 선정 지역 강소기업으로 원자력 예비품 및 수력/양수 보조기기 A등급 유자격 등록 업체다. 특히, 뛰어난 제조 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 태국 등 해외 수출에도 도전하고 있다.이날 황 사장은 부품 제작 및 품질검사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임직원들과 함께 원전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공유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향토
대한전기협회는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전기산업계 적용 활성화와 사용자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은 전기설비 실무자의 설계·시공·감리·검사 업무에 필요한 해설서로 2021년 1월 KEC 제정에 맞춰 첫판이 발행됐다. 공통사항과 저압 전기설비, 고압·특고압 전기설비, 전기철도설비, 분산형전원설비 등 총 5장으로 구성된 첫판은 2021년부터 시행된 한국전기설비규정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3년 만에 발간된 개정판
17일 대한전기협회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6개 기관(단체)는 ‘2024 산업단지전기에너지 절감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절감대회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홍보 및 절감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참가기업 사업장에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4개월간 사용한 전력량을 직전 2개년(2022년, 2023년) 같은 기간 사용량과 비교하여 절감량(률), 우수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3월 29일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1분기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이 한수원의 2024년도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발주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중소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한수원-협력사 간 열린 Talk’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원전 생태계 지원사업을 소개했다.최일경 건설사업본부장은 “세계 원전 건설시장의 확
LS일렉트릭(ELECTRIC)이 국내 최대 규모 전력·스마트에너지 전시회에 차세대 스마트 전력 시장을 선도할 전략 제품들을 대거 출품한다. LS일렉트릭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코엑스(A·B1홀)에서 열리는 ‘한국전기산업대전(SIEF)과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3’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갑니다(LS ELECTRIC 50th Anniversary Festival)’를 전시 테마로 삼은 LS일렉트릭은 90부스(810㎡) 공간에 ▲LS일렉트릭 50주년(LS History) ▲핵심
공동주택(아파트)의 정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23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협회 실증연구센터에서 공동주택(아파트) 전기설비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은 ▲공동주택 관련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소개 ▲공동주택 정전현황 및 노후 변압기 고장원인 분석 ▲노후 변압기 교체지원 사업 소개 ▲공동주택 점검, 고장사례 및 예방대책 ▲정전 발생 시 대응 방법 및 절차 등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제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에서 약 1100억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이번 수주에 따라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약 2000억원의 누적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 미국은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어 올해 역대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IAEA 회원국의 원자력 분야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을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IAEA 회원국 중 11개국 출신 여성 전문가 12명이 참여한 '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은 ▲원자력발전 기술 강의 ▲원자력발전 실습 ▲네트워킹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 특강 ▲원자력 시설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1주차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가압경수로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을 주제로 원자력발전 기술 강의를 제공
현대건설이 영국 소형모튤원전(SMR) 사업진출의 교두보 확장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美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英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 및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리오 퀸 발포어 비티 회장, 릭 스프링맨 홀텍 사장, 캐시 트레버스 모트 맥도널드 그룹총괄사장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은 미국 에너지부(DOE) 국가핵안보청(NNSA) 방사성물질방호실(ORS)과 아·태지역 전자빔 기술 전수 Partnership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Terms of Reference)을 체결했다.지난 3월 26일 화상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대기 RCA 사무국 사무총장과 크리스틴 허쉬(Kristin Hirsch) 방사성물질방호실(ORS) 국장, 제니퍼 울린(Jenifer Wolin) 주한 미국 에너지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약정은 아태지역 국가들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사선 기술을
한화솔루션이 독자적인 기술력 기반의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세계적인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최근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kV급 케이블용 XLPE(Cross Linked-Polyethylene)와 해저케이블용 XLP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XLPE는 폴리에틸렌(PE)에 특수 첨가제를 넣어 열에 견디는 성능을 향상시킨 고순도 절연 제품이다. 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뛰어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연내 생산한다. LS전선은 지난 3월 25일 자회사 한국미래소재가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큐플레이크 생산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약 360억원이 투입되는 큐플레이크 생산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 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LS전선은 군산이 주요 동박 업체와 가깝고 이차전지 관련 투
Global momentum for nuclear power continued to build as world leaders from more than 30 countries and the European Union (EU) met at the inaugural Nuclear Energy Summit in Brussels. The landmark Summit, the world's first high-level meeting focused entirely on nuclear energy, comes on the heels of nu
대한전기협회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오는 4월 3일 서울시 삼성동 소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전기산업 디지털 혁신 사례와 성공 전략’이란 주제로 '제34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이준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도래와 활용의 미래’ ▲임일형 LS일렉트릭 에너지DX팀장이 ‘전기산업의 디지털 혁신 동향과 기회’ ▲김연우 한국전력 ICT기획처 부장이 ‘데이터 공유·개방 활성화를 위한 한전의 역할’ ▲송인권 슈나이더일렉트릭 이사가 ‘디지털 제조혁신과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주제로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기자재를 공급한다. 25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사인 셉코3(SEPCO-3)와 타이바1ㆍ카심1 복합화력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하는 약 1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타이바1ㆍ카심1 복합화력은 사우디 제다 북부 약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약 200km에 각각 들어선다. 두 발전소 모두 1800MW급으로 2027년까지 건설된다. 아크아 파워(ACWA Power)와 사우디 전력청(SEC) 컨소시엄이 개발을 맡고 두산과 공급 계약을 맺은 셉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3일 부산시 기장군 소재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024년도 제1차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80개 협력사 123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및 스탠다드 기초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 및 심화 과정으로 구분했고, 교육 대상을 기존 품질부서 직원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 한수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산업계의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해상풍력 외부망(Export Cable)으로 주로 사용되는 154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KEMA는 네덜란드의 공인 시험 기관으로 전기 안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다. 대한전선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154kV급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외부망에 주로 쓰인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을 포함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다수의 해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UAE 바라카원전 이후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했다. 26일 현대건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MW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및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전력청(EGAT)과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양사 태국 내 운영 중인 발전소에 CCUS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비롯해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도입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은 “두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