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영국 소형모튤원전(SMR) 사업진출의 교두보 확장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美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英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 및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리오 퀸 발포어 비티 회장, 릭 스프링맨 홀텍 사장, 캐시 트레버스 모트 맥도널드 그룹총괄사장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UAE 바라카원전 이후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했다. 26일 현대건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MW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
대우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선진 원자력 연구개발과 원자력 신사업 발굴에 함께 나선다. 지난 18일 양사는 상호협력(MOU) 체결을 통해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과 해외 연구용원자로,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기술 등에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연구협력 분야에서도 선진기술 국책과제를 공동수행하며 대우건설 자사의 설계/연구인력 등의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원자력 선행주기인 원자력 설계부터 상용원전, 연구용원자로,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현대건설이 해외건설 핵심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K건설'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현대건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31일 사우디 중부 전력청(SEC-COA)이 발주한 1억4500만 달러, 한화 약 1850억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HVDC)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의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km 구간에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한국동서발전는 지난 17일 충북 음성군 평곡리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스마트 굴착장비 현장 도입 시연회’를 가졌다.스마트 굴착장비 현장 도입 시연회는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건설 공정에 드론·사물인터넷(IoT)·4D 등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동서발전 ‘중장기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동서발전은 스마트 굴착기에 탑재된 GPS, 각도·버켓 센서, 3D 모니터 등 건설기계 자율화 기술인 머신가이던스(Machine Guidance) 기능을 통해 현장 도면, 위치, 깊이 등을 모니
두산에너빌리티가 무더위 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과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16일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건설현장 직원들을 위해 아이스 커피차를 보내는 ‘두산 아이스 데이(ICE DAY)’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여름 유례없는 더위와 긴 장마 속에서도 공기(工期) 준수와 무재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마련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7월 하순부터 김포열병합발전소, 당진 LNG기지 등을 비롯한 총 7개의 플랜트 EPC(설계·시공·조달) 현장과 오피스·고속도로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는 토목 인프라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을 채택하고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WSB와의 손을 잡았다. WSB는 벤틀리의 SYNCHRO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디지털 건설 관리 솔루션 및 자문 서비스를 출시해 토목 인프라 시장이 모델 기반 디지털 워크플로를 채택하고 건설 디지털 트윈의 힘을 활용하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WSB는 고객의 인프라 자산을 위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고 큐레이팅하는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링 및
현대건설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손잡고 청정수소 기술개발 나선다. 글로벌 넷제로(Net-Zero)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3월 24일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수소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탄소저감 분야 연구개발에 협력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청정수소는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현저히 적게 배출하거나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를 말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력으로 물을 분해해 생산 시 탄소배출이 전무한
대우건설이 최근 수행해왔던 원전사업을 잇따라 준공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한빛원자력발전소 3ㆍ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이어 오는 4월에는 핵연료 제3공장 건설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는 수명이 남아 가동이 가능한 원전의 핵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원전의 핵심기기중 하나인 증기발생기(Steam Generator)를 교체하는 공사이며 이를 위해서는 격납건물 내에 방사성 오염물질 제염 및 해체 기술 확보가 필수이다. 현재까지 한빛 3ㆍ4호기를 포함에 우리나라에만
현대엔지니어링이 캐나다 알버타(Alberta)주(州) 정부와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사업에 협력을 논의했다.현대엔지어링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브라이언 진(Brian Jean) 캐나다 알버타주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 및 라잔 소니(Rajan Sawhney)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 일행이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를 방문,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만났다(사진).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알버타주의 ‘무배출시스템(Zero Emission)’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버타주 정부는 2050년까지 무배출시스
건설기계 무인화·자율화와 모듈러 공법 등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 활용을 위한 각종 기준이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설산업의 현장 애로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민관합동 규제혁신 TF를 구성해 업계 의견을 수렴한 뒤, 안전에 지장이 없으면서도 개선요구가 많은 규제개선 우선추진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선 국토부는 건설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의 조기 현장 안착을 위해 관련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이에 머신 가이던스(MG)·머신 컨트롤(MC) 시공기준 등 스마
현대엔지니어링이 원자력발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이 가능한 국내외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25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대한전기협회의 ‘KEPIC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은 원자력발전소 등의 전력설비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자격제도다. 전기협회가 조건을 갖춘 조직 및 인원이 KEPIC에서 규정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자격을 평가 및 관리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심사를 통해 ▲원자력 기계(MN) 설치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취임 후 첫 해외행보로 UAE 바라카원전 건설현장을 찾았다.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Al Dhafra)주에 있는 바라카(Barakah)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한 이 회장은 오지의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이 중동 지역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2019년 추석 명절에 사우디 리야드 지하철 공사 현장을 찾은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UAE 바라카원전 프로젝트는 한전이 2009년 12월에 약 186억 달러(한화 21조원)에 수주해 한국형 신형가압경수로인
GS건설이 미래형 청정에너지인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에 나섰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상철 GS건설 ECO사업부문대표와 손병복 울진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건설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계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원자력수소 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 ▲해수담수화 플랜트 구축 및 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GS건설과 울진군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소형모듈원전(SMR) 상세 설계에 직접 참여해 전략적 SMR 배치와 첫 상용화를 추진하며 미국에서의 원전 사업을 가속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현재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사와 SMR-160의 첫 상용화를 위한 표준 모델 상세 설계와 사업화에 대한 착수식을 갖고 미국 소형 모듈 원전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미국 뉴저지주 캠던에 있는 홀텍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홀텍사 크리쉬나 P. 싱(Dr. Kris Singh) 대표(CE
현대건설이 개발한 원전해체 부지복원 기술이 최근 환경부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녹색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기술의 수준과 혁신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녹색성장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현대건설이 녹색기술로 인정받은 원전해체 부지복원 기술의 공식 명칭은 ‘입도분류 및 양이온 교환 세척 공정을 이용한 방사성 세슘 오염토양 폐기물 감량 기술’이다.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토양을 입자 크기별로 구분한 뒤 염화칼륨(KCl
두산에너빌리티가 극한소재 사업 속도를 높였다. 극한소재는 초고온, 극저온을 비롯해 압력과 방사능 및 부식 등 특정 극한 환경을 견디는 소재를 뜻한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재료연구원, 창원시에 추진 중인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 터 7만8080㎡에 조성된다.이에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초고온, 산화, 부식) ▲SMR(방사능, 충격), ▲수소(극저온, 충격) ▲3D 프린팅(강도, 산화, 부식) 등 주요 사업에서 극한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
포스코건설이 수소, 해상풍력, 친환경건축 등 미래 신성장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지난 22일 포스코건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윤석진 원장),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이구영 회장), 제주대학교(김일환 총장),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박철수 회장)와 함께 미래 신사업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는 수소 산업 설계ㆍ조달ㆍ시공(EPC) 분야에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ㆍ제주대학교와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는 제로에너지 건축 등 친환경건축 분야에서 전문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초소형모듈원전 MMR(Micro Modular Reactor)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26일 미국의 USNC社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과 관련해 주요 기자재 구매계약(P)을 체결했다(사진)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최초 4세대 MMR 플랜트 건설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최근 USNC와 지분 인수 관련한 투자금 입금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앞선 24일에는 USNC社와 기존 MMR의 출력을 월등히 향상시킨 ‘고출력 다목적 모듈원전’ 개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8월 3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수출용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 사업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김영식 국회의원 등 정부, 지자체 및 국회 주요인사와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발주처인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13만495㎡)에 들어서는 수출용신형연구로(일명 기장연구로) 건설공사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