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자력프로젝트에서는 ‘품질경영’과 ‘안전문화’를 결합한 ‘ISO 19443’ 인증을 새롭게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주)아이씨알(ICR, 대표 김덕용)이 ‘ISO 19443’을 한국인정지원센터(KAB)으로부터 획득했다.ISO 19443(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은 원자력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 관리 표준으로, 기존 국제표준에 비해 ‘원자력 안전문화(Nuclear Safety Culture)’ 구축에 대한 리더십과 기자재 안전성 확보를 위
◆보령 8호기 변압운전 구간 변경 및 OH 전 성능변화 분석 결과=정현조 한국중부발전 KOMIPO기술연구원 기술개발실 선임기술전문원최근 지구 온난화 가속화에 대비하고자 2015 파리기후협약을 기점으로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CO2 감축 요구가 거듭 요구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에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마련 및 추진 중이며, 국내 발전산업에도 그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추진 동향=김형중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신산업실장올해 6월 발표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의 기본적인 틀은 2021년 6월 산업부에서 발표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에서 찾아볼 수 있다. 추진전략의 비전은 ‘수요지 인근에서 저탄소에너지를 스마트하게 생산·소비·거래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한다는 데 있었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분산형전원 발전 목표를 30%까지 확대하는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추진전략 발표
두산퓨얼셀이 인천시와 손잡고 수소 분야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퓨얼셀은 지난 18일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에서 고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수소 산업 전반과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수소에너지 진로탐구 클래스’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두산퓨얼셀은 학생들이 수소연료전지의 안전성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수소 산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구성했다. 전창성 두산퓨얼셀 인산형연료전지(PAFC) 개발팀장이 강사로 나서 회사 소개를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의 구성 및 작동원리 등을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7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인공지능(AI)으로 진화하는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DX 포럼 202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처음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은 DX Forum은 산업계 디지털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 이승철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을 비롯해 공공·민자 발전, 화공 플랜트 및 제조 산업, 유틸리티·IT,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포럼에선 ▲초거대 AI가 가져
◆복합화력 탈질설비의 최적 운영을 위한 NH3 계측기 적정 설치 위치 분석=홍성호 (주)지스코 대표이사복합화력발전소는 다른 발전원과는 달리 도시 가까이에 설치되어 도시에 필요한 전기와 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청정연료인 LNG 등을 사용하고 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과 같은 탈질설비를 설치해 연료 중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환원제 및 촉매를 이용해 인체에 무해한 질소(N2)와 수증기(H2O)로 변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 현황과 과제=신동원 한국환경연구원 탄소중립연구실장최근의 기후변화는 세계적으로 많은 기후 재난을 발생시키며 피해를 주기도 하고, 인류와 생태계 생존을 위해서는 지구온도를 1.5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전 세계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해야 가능하다. 탄소중립은 대기 중에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에서 온실가스가 식물이나 바다, 토양 흡수량을 뺀 순 배출량이 제로가 되는 상태를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 기업인 지멘스에너지가 주도하는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HYFLEXPOWER Consortium)이 전 세계 최초로 '수소 100%' 산업용 가스터빈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수소가 유연한 저장매체로 활용될 수 있고 기존 가스터빈의 연료로 대체가 가능함을 확인하며, 가장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하이플렉스파워 프로젝트는 그린 수소를 산업 규모로 생산 및 저장하고 100% 수소로만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로, 지멘스에너지는 수소 생산을 위한 수
산업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한화파워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 및 설비의 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한화파워시스템에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을 위한 안정적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공급에 상호 협력한다. 또 한화파워시스템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발전 사업 확장 및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조언 및 지식을 적재적소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김포열병합발전 설비 안정화와 태안IGCC(Integrated Coal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책임 정비를 위한 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에 양사는 지난 15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기술 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형 가스터빈(K-가스터빈)을 실증운전 중인 김포열병합발전소의 운전 신뢰도를 높이고 중앙급전발전기로 운영 중인 태안 IGCC의 설비 안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전남권 전력기자재 시험 인증 서비스 향상과 연구개발 환경이 개선됐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나주 혁신산단 전기설비시험연구원에서 광주·전남권 전기·에너지 유관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시험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21년 문을 연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정부의 ‘고효율 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정부 출연금 등 총 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됐다. 나주 혁신산단 내 대지면적 약 8000㎡ 부지에 시험동을 구축, 고전압, 환경시험 및 전자기적합성(EMC) 등 20종 이상의 최신 시험설비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이 규정한 원자력 품질보증인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KEPIC 인증은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전력설비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원자력 발전·설계·제작·시공에 대한 품질 보증 자격인증으로 전기협회가 제정한 KEPIC을 충족할 경우 발행된다.지투파워가 취득한 인증은 KEPIC에서 요구되는 원자력 품질 보증, 즉 원자력 전기부문(KEPIC-EN) 인증서다. 인증 범위는 원자력발전 설비에 대한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부터 수주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130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93억 1000만 달러) 대비 40.2%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플랜트 수주가 큰 폭으로 늘었다. 중동 지역 수주 실적은 70억 2000만 달러로 10억 8000만 달러에 그쳤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한전KPS(사장 김홍연)와 대우건설(사장 백정완)이 해외 발전·원자력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14일 해외 발전·원자력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등지에서 발전설비 성능개선·복구 사업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2012년 모로코 화력 종합시운전 공사를 공동 수행한 경험을 살려 해외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양사는 우리나라의 체코·폴란드 원전 수출을 위한 ‘팀 코리아(Team Korea)의 구성원’으로
환경부는 포스코홀딩스와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기업 중심의 컨소시엄이 오만에서 발주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권 입찰에서 사업권을 최종 획득해 지난 21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오만 두쿰지역 320㎢ 부지에 풍력과 태양광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그린 암모니아 형태로 판매하는 것으로, 최종 생산물인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 용량이 연간 120만 톤 규모의 단일 사업으로 세계 최대규모다. 이에 한국기업 컨소시엄은 그린 암모니아를 국내로 도입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전 세계
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지난 10일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을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삼성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있어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개발 협력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원을 혼합해 사용하는 에너지 믹스 기술을 개발하
정부가 건설현장에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측의 불법하도급, 노측의 노조원 채용강요 등 건설현장에 일어나는 노사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법 질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11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지난 2월21일 마련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 후속조치로 ‘건설현장 정상화 5대 법안’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대 법안은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계관리법, 사법경찰직무법, 채용절차법, 노동조합법이다.정부는 우선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
한국수력원자력 제3기 사내벤처 딥아이(DEEP-AI, 대표 김기수)가 뛰어난 기술력으로 산업용 열교환기 비파괴검사 시장에 진출했다.딥아이는 한수원이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비파괴검사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평가방식을 인공지능으로 대체해 속도 및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할 경우 원전 정비비용 절감 및 안전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지난해 딥아이는 공공기술 활용 기술 창업 경진대회에서 중기부 장관상과 KDB 스타트업 프로그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EcoStruxure Resource Advisor)’를 공급한다.기업들은 늘어가는 에너지 비용 부담과 탄소 중립의 2가지 이슈에 봉착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장의 에너지 관리 및 효율성 달성을 위한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기업의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글로벌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한다. 에코스트럭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사업개발을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대기환경 오염방지시설 전문기업 KC코트렐이 손을 맞잡았다. 양 사는 지난 1월 31일 경북 김천 한전기술 본사에서 ‘CCS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KC코트렐이 주관하는 국내·외 CCS 사업개발에 대해 한전기술이 보유 중인 ‘이산화탄소 흡수제(Kosol)를 이용한 습식 CCS 설계 기술’을 적용해 상호 협력함을 골자로 했다.특히 양 사는 구체적인 협력사업으로 대만 전력청(Taiwan Po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