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제5대 신준호 신임 사무총장이 지난 17일 취임식(사진)을 열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준호 신임 사무총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및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행정사무관(행정고시 35회)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후 ▲원자력기술과장 ▲과기인재정책과장 ▲과학기술정책과장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장 ▲지식재산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1급)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주중 교육과학관, 원자력기술과장 등의 경험을 통해 원자력 전문성 및 국제적 감각을 동시에 갖춘 최적의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신준호 사무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자력 정책 및 국제 협력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책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재단을 변모시키고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원자력협력재단(KONICOF)은 2004년 1월 과학기술부 장관 승인을 받아 설립된 재단 법인으로 우리나라 원자력 국제 협력, 교육 협력, 인력 양성, 방사선 수출 지원, 정책 정보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 협력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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