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지난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혁신형 SMR 규제자-개발자간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SMR(i-Small modular Reactor) 규제자-개발자간 소통 워크숍은 국내에서 개발중인 혁신형 SMR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규제자와 개발자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SMR 규제체계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이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5월 첫 개최 이후 그간 진행돼 온 추가적인 설계내용과 4차례의 규제준비단 회의 및 실무검토 등 추진현황을 공유, 논의하고자 마련된 두 번째 자리다. 워크숍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KINS, KINAC 전문가를 비롯해 한수원, 원자력연구원,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국내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SMR 규제활동과 안전규제 현황, SMR 개발 현황 및 추진계획을 포함해 핵연료, 원자로 및 격납용기, 동력변환계통, 모듈형 충전 및 정화계통, 강판콘크리트(SC)모듈 적용방안과 같은 발표를 통해 국내에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혁신형 SMR의 연구동향과 규제방향을 논의했다.

김선재 KINS 원자력안전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SMR 규제체계 개발 및 선제적 규제요건 마련을 위해 개발과정부터 규제자와 개발자들과의 소통 및 상호 이해 증진의 기반 마련을 위한 자유로운 논의의 장"이라며 "SMR 규제체계를 적기에 적용하기 위한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사이트N파워(Insight Nuclear Power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