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기존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직무중심 보수체계를 전 직원으로 확대 도입한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8일 경주시 본사에서 차성수 이사장과 정기룡 노조위원장이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을 위한 노사공동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직무중심 보수체계는 직무 특성과 난이도에 따라 보수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앞서 원자력환경공단은 직무중심 보수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직무 분석 및 평가 과정에 직원 참여를 보장하고 직급별·부서별 설명회를 통해 구성원의 동의를 얻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전 직원 직무급 확대 도입을 시작으로 직무·성과 중심의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신뢰하는 방폐물 관리 전담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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