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달러(약 13조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LS전선의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지원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번 지원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배터리와 희토류 등 주요 자원의 제조 및 재활용, 탄소 감축 등에 관련된 100여 건의 사업에 대해 이루어진
LS머트리얼즈는 주파수 변동 등 전력계통 변화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은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를 활용해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한다. UC는 전력망에 전력을 주입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 배터리와 달리 충·방전 속도가 빨라 전압 및 주파수 변동에 대한 보상 작업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주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전압이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총 설비용량은 2.7MW(메가와트)로 연간 3.5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생산, 총 1607톤의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해당 발전소는 초기 투자 비용 및 관리비 부담 없이 사용량에 따른 월 사용 요금만 납부하면 되는 리스 사업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해당 공장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관리 및 운영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지붕, 주차장 등
LS일렉트릭(ELECTRIC)이 국내 최대 규모 전력·스마트에너지 전시회에 차세대 스마트 전력 시장을 선도할 전략 제품들을 대거 출품한다. LS일렉트릭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코엑스(A·B1홀)에서 열리는 ‘한국전기산업대전(SIEF)과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3’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갑니다(LS ELECTRIC 50th Anniversary Festival)’를 전시 테마로 삼은 LS일렉트릭은 90부스(810㎡) 공간에 ▲LS일렉트릭 50주년(LS History) ▲핵심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에서 약 1100억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이번 수주에 따라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약 2000억원의 누적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 미국은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어 올해 역대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뛰어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연내 생산한다. LS전선은 지난 3월 25일 자회사 한국미래소재가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큐플레이크 생산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약 360억원이 투입되는 큐플레이크 생산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 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LS전선은 군산이 주요 동박 업체와 가깝고 이차전지 관련 투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기자재를 공급한다. 25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사인 셉코3(SEPCO-3)와 타이바1ㆍ카심1 복합화력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하는 약 1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타이바1ㆍ카심1 복합화력은 사우디 제다 북부 약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약 200km에 각각 들어선다. 두 발전소 모두 1800MW급으로 2027년까지 건설된다. 아크아 파워(ACWA Power)와 사우디 전력청(SEC) 컨소시엄이 개발을 맡고 두산과 공급 계약을 맺은 셉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해상풍력 외부망(Export Cable)으로 주로 사용되는 154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KEMA는 네덜란드의 공인 시험 기관으로 전기 안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다. 대한전선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154kV급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외부망에 주로 쓰인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을 포함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다수의 해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및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전력청(EGAT)과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양사 태국 내 운영 중인 발전소에 CCUS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비롯해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도입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은 “두산에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가 해외 업체들이 독식해온 수명연장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12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로터(Rotor) 6기에 대한 수명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로터는 다수의 회전날개(블레이드)를 부착한 원통형 구조물로 약 1300℃ 이상의 고온에서 분당 3600번의 고속 회전을 수행하는 가스터빈 내 핵심 기기 중 하나다. 수명연장을 통해 가스터빈은 약 10년 더 운전 가능하다.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은 발전소 운영유지비용 최적화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최고 난이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가스터빈 수주를 확대하며 국내 가스터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5일 한국남부발전과 2800억원 규모의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안동복합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건설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380MW규모 H급(터빈 입구 온도 150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연초부터 중동 전력망 시장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따냈다. 17일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 Ministry of Electricity, Water and Renewable Energy)이 발주한 약 4200만 달러 규모의 400kV 초고압 전력망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쿠웨이트 남쪽에 위치한 와프라(Wafra) 지역의 변전소와 신도시인 키란(Khiran)의 발전소 및 술라이비야(Sulaibiya)의 변전소를 400kV 지중 전력망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400kV 초고압 케이블과
사우디아라비아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H.E. Bandar Al-Khorayef)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일행이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인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했다. 지난 14일 방문에는 반다르 장관을 비롯해 사우디 산업개발펀드(SIDF) 술탄 알사우드(Sultan Alsaud) CEO, 사우디 수출입은행 사아드 알칼브(Saad Alkhalb) CEO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한-사우디 산업장관 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사우디 장관 일행의 이날 방문은 자국에서 사업을 진행중인 한국기업에 대한 산업 시찰이 목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사회를 열고,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 신설 자회사 사명은 지구를 뜻하는 ‘지오(Geo)’와 ‘솔루션(Solution)’의 합성어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친환경적인 무탄소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두산지오솔루션은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무탄소 에너지 프로젝트를 발굴, 투자하고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개발사업자)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무탄소 에너지 사업권을 선점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전력판매 및 배당 수익으로 안정적인 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의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DS205-8MW)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세계일류상품은 수출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우수 상품과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세계일류상품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국내 기술로 개발된 두산에너빌리티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실증을 거쳐 지난해 미국 UL로부터 국제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했으며, 향후 산업기여도를 높게 평가
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화한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을 수주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Spent Nuclear Fuel)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를 포함한 건식저장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원전에서 원료로 사용된 뒤 배출되는 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 간 물로 채워진 수조 안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에서 운영되는 수소버스에 풍력발전을 돌리고 남은 전력을 이용해 만든 그린수소를 공급한다. 그린수소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만든 수소로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지난 23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제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에서는 이곳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를 연료로 활용하는 수소버스의 정식 개통 기념행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 공동 개최로 열렸다.앞서 산업부는 2020년부터 제주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행원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 3.3MW급 그린수소 생산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협력사에 기술을 지원하는 ‘K-원전 기술 서포터즈’를 발족하고 지난 19일 창원 본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원전 협력사의 기술 수준을 높여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원전 수주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이날 출범식에는 원전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거상정공 ▲경성정기 ▲경성아에젠 ▲금광테크 ▲다성EMC ▲대한중기공업 ▲범성정밀 ▲삼부정밀 ▲삼홍기계 ▲세라정공 ▲세안정기 ▲영진테크윈 ▲유로테크 ▲유창공업 ▲원비두기술 ▲지에스중공업 ▲현성정밀 ▲현승지앤티 등 18개 주요 협력사 대표와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 강화를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도체는 전류를 한 방향 또는 여러 방향으로 흐르게 해주는 물질의 한 종류로 케이블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LS전선이 새로 도입한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mm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려준다. 또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 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특히 LS전선은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