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는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전기산업계 현장 적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해설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총 20회 진행되며 ▲일반과정(기술기준 및 KEC 해설)과 ▲심화과정(접지 및 피뢰설비, 과전류·감전보호 및 배설설비,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기준) ▲전문과정(보호계전기, 공동주택, 수배전반 설비)으로 나눠 운영된다.

전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 및 산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KEC가 5회 개정·공고된 만큼 개정 내용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일반과정을 기존 5회에서 7회로 확대했다.

또 정부 안전 강화 대책 및 교육 수요 분석에 따라 수배전반 설비(22.9kV) 운영에 대한 전문과정을 신설했다. 해당 과정에서는 수배전반 적용기준 및 전기이론, 수배전반 유지관리 및 보호계전기 세팅 실습, 적외선 열화상 등 수배전반 사고사례와 진단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들의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서울 송파 전기회관과 충북 제천 전기협회 실증연구센터 두 곳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전기관련 산업의 효율화와 공공의 전기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실무자들이 KEC 적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기협회 전기설비기술기준 홈페이지(http://kec.kea.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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