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장, John Gorman 캐나다원자력협회장, Maria Korsnick 미국원자력협회장, Rafael Grossi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Sama Bilbao y Leon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 Akihito Uetake 일본원자력산업협회 전무이사, Yves Desbazeille 유럽원자력협회 사무총장이 세계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장, John Gorman 캐나다원자력협회장, Maria Korsnick 미국원자력협회장, Rafael Grossi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Sama Bilbao y Leon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 Akihito Uetake 일본원자력산업협회 전무이사, Yves Desbazeille 유럽원자력협회 사무총장이 세계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KAIF)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에너지정상회의(Nuclear Energy Summit)에 참가해 원전 운영 주요 국가 협회와 세계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원자력산업협회를 비롯해 ▲세계원자력협회(WNA) ▲유럽원자력협회(NuclearEurope) ▲미국원자력협회(NEI) ▲영국원자력산업협회(NIA)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캐나다원자력산업협회(CNA) 등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NES 개최 지지 및 원자력산업계 협력 의지 표명 ▲안정적인 청정에너지로서 원자력의 역할과 에너지 안보 등 사회·경제적 기여 ▲COP28에서 발표된 주요국 2050년 원자력 3배 확대에 대한 업계 노력 ▲각국 정부의 원자력 친화 정책 기반 조성 및 투자 촉진 지원 등이다.

IAEA와 벨기에 정부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된 2024 IAEA NES는 국제 원자력계 최고위급 회의다. 지난해 12월 COP28에서 합의된 전 지구적 이행 점검(Global Stocktake)에 원자력이 포함됨에 따라 넷제로 달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촉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장은 “세계 원전 정책을 주도하는 각국 최고위급 관계자가 모인 이번 회의에서 주요국 협회와 공동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세계 원자력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자력산업협회는 국제 원자력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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